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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우리글이다: 옛조선의 문자다

이제껏 이 글자를 몰랐습니다. 菱 마름 릉(능) 미츠비시 중공업 夌 언덕 릉(능) 坴언덕 륙(육) 陸地 陸 뭍 육(륙) 地 땅 지 江南區 宣陵路 陵 언덕 릉(능) 능, 무덤

by 낭만둘리 2021. 8. 21.

三菱重工業 미츠비시중공업 할 때 마름 능, 릉 菱. 한자 어려우시죠? 그렇지만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발음과 뜻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 坴 언덕 륙(육)  陸地 육지 강남구 선릉역 宣陵路

 

 

 

三菱重工業 미츠비시중공업
三菱重工業 미츠비시중공업 설명

출처: why?와이튜브 

최근 일본에 유행한 한국 관련 영상 때문에 처음으로 일본의 본모습을 알게 된 일본인들이 충격받은 이유 2021. 8. 20.

 

어떤 한자를 대하면 어느 글자로부터 점차적으로 뜻이나 의미가 덧붙혀져서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은 부류나 반대 의미 등을 묶음으로 생각해봅니다. 한자가 만들어질 때 우리 선조들은 한 글자만 만들지 않고 짝이 되거나 반대되거나 순서를 매겨서 만든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마름 능, 릉 菱. 미츠비시 중공업은 익히 들어온 이름이고 회사 마크도 익숙합니다.

한자도 대충 저렇게 쓰는 구나 막연히 알고 있었습니다. 함께 공부해봅시다. '마름'은 '말랐다'에서 온 조금 야윈 의미를 갖고 있어서 정사각형인 모를 엄지와 약지, 두 손가락으로 약간 누르면 아래위로 긴 마름모 마른 사각형이 됩니다. 소위 마크죠.

그게 세개의 꼭짓점을 붙여 놓은 게 미츠비시중공업의 로고이네요.

 

菱 이글자는 머리에 풀 초가 있어서 식물인가 봅니다.

마름 능 릉 구글 검색 그림
마름 능 릉 구글 검색 그림 설명

菱 마름 능 릉 구글검색

 

菱 마름 능 - Google 검색

마름,골뱅이 -능(菱),능각(菱殼),능경(稜莖)-... m.blog.naver.com

www.google.com

열매인지 잎인지 마름모 꼴로 생겼네요. 이게 임금님에게 진상되기도 했다네요. 물 바닥에 뿌리를 두고 길게 뻗어 나와 물밖로 잎을 띄운다네요. 밤맛이 나서 물밤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임금님 진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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夌 언덕 릉(능) 坴언덕 륙(육) 

陸地 陸 뭍 육(륙) 地 땅 지 

江南區 宣陵路 陵언덕 릉(능) 능,  무덤

 

언덕 륙 육, 뭍 륙 육, 언덕 릉 능
언덕 륙 육, 뭍 륙 육, 언덕 릉 능 설명

 

坴에는 여섯 육 '六' 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음가가 '육'이다. 

우리는 태양의 후예,  '알' '쇠금' 철의 민족이기에 주조법에서 '쇠'를 만드는 것을 생각해보자. 거푸집은 처음 만들 '알'의 겉을  조각한 앙 '央'. 그리고 그 앙을 찍어서 나온 좌우 아래위 2개씩, 거푸집의 아래위와 좌 우 그리고 만들 '쇠' '알'의 안부분을 새겨놓은  가운데 앙. 이렇게 6개가 한 몸이 되어 '物"을 만든다. 거푸집이 흙으로 이루어져 있어 흙토가 들어간다. 모든 생물의 모태가 땅이 되고 여자도 '딸'로서 표현되기도 하고 거푸집이 계집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달, 땅,... 그래서 아사달. 아사의 땅. 여기서 아사는 아침.

 

육지의 순수 우리말 즉 한자단어가 아닌 '뭍'이다. 쇳물을 부을 때 거푸집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묶는다고 한다. 묶는다에서 '묵' -> '뭍' 이 되지 않았을까? 섬들이 큰 땅과 묶어지면 뭍이 된다. 육지. 6개가 한 몸이 되어 완성체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라 다스릴 때 체계를 6 육으로 구성되도록 하였다 하고 '육'을 중요시 여겼다고 한다.

 

언덕 阜 阝 '부'자를 넣어 육지라는 것을 확실히 했다. 언덕 부의 숨은 뜻은 '이어져있다'이다. 옆으로 뉘이면, 즉 왼쪽으로 90도 회전시키면, 메 산 山이 되기도 한다. 석 삼 三과도 이어져 석, 셋, 세=해=쇠=알 이 되기도 한다고 볼 수 있다.

 

'발'을 넣어서 오르는 언덕으로 표현했다. 언덕 능 릉 陵

 

오르는 발 내려오는 발 오를 척 내릴 강
오르는 발 내려오는 발 오를 척 내릴 강_설명

 

崔 높을 최는 메 산=석 삼=세와  새 추의 새 이렇게 두 개나 세=해=알을 갖고 있다. 태양의 후예가 확실히 맞는 것 같다. 음가는 새 '추'에서 '최'로 음가 변이 된 것 같다.

 

부수가 왼쪽에 위치하면 '변' 오른쪽에 위치하면 '방' 변방을 지키는 장수. 라 생각하면 되겠다.

언덕 부가 오른 쪽에 오면 우 부 방이라고 한다.

 

고을 읍 邑 '업드리다' 업드린 사람
고을 읍 邑 '업드리다' 업드린 사람 설명

 

부수명은 그렇고 한 글자로 보면 이게 고을 읍 邑이 된다. 지금 보니 사람이 엎드려 있다고 '읍'이라고 했을 것 같다.  상하 관계에서 종속된 입장의 사람이 다스리는 지방 지역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언덕 능 릉 陵 무덤을 나타낸다. 음가가 "넣고 묻다"으로부터 '넣-넝-능'이 않을까 억지 생각해본다. 무덤은 '묻고 덮다'에서 오지 않았을 까라고도 상상해본다. 덤터기 씌우다. 덮어씌우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서울 살 적에 선릉 가까이 살았다. 宣陵 다음 언젠가 조선 왕조 陵 시리즈에 관해 공부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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